[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글로벌 시장이 조정을 거쳐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각)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약 80억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과 함께 강세 흐름으로 전환되며 하락 추세를 마무리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50일 단순이동평균을 상향 돌파하며 매수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 신뢰 회복과 긍정적 시장 전망을 반영한다. 다음 관건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인 약 8만7250달러를 돌파할 여부다. 이를 돌파하면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 차트에서는 50일 단순이동평균이 200일 단순이동평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나타났다. 이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될 때 나타나는 패턴으로 과거에도 상승장의 신호로 작용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 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14일(국내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1.57% 하락한 8만438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억2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4일, 10: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