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가문이 후원하는 투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디지털자산 투자에서 3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WLFI의 총 자산 평가는 약 1억217만 달러(1458억 원)로 하락했고, 하루 기준 58만 달러(8억2800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이더리움(ETH) 관련 투자에서만 1억1400만 달러(1627억1200만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두 달 전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이더리움 매수를 추천했으나, 현재 이더리움 가격이 2879달러에서 1635달러로 약 55% 하락해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WLFI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을 출시하며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USD1이 달러를 대체하려는 시도로 우려하고 있다.
WLFI는 최근 77만5000달러(11억 원) 규모의 세이(SEI) 토큰 489만 개를 추가 매입했다. 현재 WLFI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온도파이낸스(ONDO), 아발란체(AVAX) 등을 보유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4일, 14: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