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6개월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6500달러를 향한 추가 랠리 가능성이 커졌다는 견해가 힘을 받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주요 장애물로 간주됐던 6055 ~ 6100달러의 저항 지대를 벗어나 6156달러의 UTC 종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일 연속 수개월래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시장의 상승 분위기가 강력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일별 챠트에서 가격 고점과 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주요 이동평균들 또한 상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금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100주 가격 이동평균(현재 6506달러)을 시험하기 위한 궤도에 오른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뉴욕 시간 10일 오전 10시 21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4.18% 오른 6300.92달러를 가리켰다.
그러나 시간 챠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500달러로의 추가 상승에 앞서 현재 상방향 움직임을 보이는 추세 지지선(6140달러)까지 소폭 후퇴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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