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4일(현지시각) 발표한 월간 원유시장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량을 일일 1억505만배럴로 전망했다.
이번 예측치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제시한 일일 1억520만배럴보다 일일 15만배럴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전세계 원유 수요량인 일일 1억375만배럴에 비해서는 일일 13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PEC은 올해 분기별 원유 수요량에 대해 1분기 일일 1억416만배럴에서 점차 증가해 4분기에는 일일 1억641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원유 수요량 전망은 일일 1억633만배럴로, 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일일 30만 배럴 낮아졌다. OPEC은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 전망치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을 반영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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