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2025년 1분기, 이더리움 디앱(dApps)은 수수료 수익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며 총 10억 1400만 달러(1조 4,414억 100만 원)를 기록했다고 15일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이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한 토큰 터미널(Token Terminal)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체인인 베이스(Base)는 1억 93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지만, 이더리움과의 격차는 컸다. 이어 △BNB 체인이 1억7000만 달러, △아비트럼이 73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발란체 C-체인은 2768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이 데이터는 이더리움이 디파이와 웹3 애플리케이션 공간에서 사용자 참여와 거래 활동 면에서 선두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레이어2와 대안 체인들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확고한 개발자 생태계가 시장 지배를 유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네트워크 유틸리티와 채택의 핵심 지표로 디앱 사용량과 수수료 생성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이번 결과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준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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