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비트(Bybit)가 토큰 상장 비용으로 140만달러를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실버팽88(silverfang88)이라는 X(옛 트위터) 사용자는 바이비트가 프로젝트 측에 높은 상장 비용을 요구하고, 플랫폼의 ‘캠퍼스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시험 계약서를 제공한 후 주요 인플루언서를 이용해 불만을 억제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이비트 최고경영자 벤 저우는 해당 사용자가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소문이 업계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반박했다.
바이비트는 성명에서 상장을 위한 조건을 명확히 하며 △홍보 예산 △보증금 △평가 과정을 기본 요건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사용자 참여 활동을 위한 홍보 자금을 배정해야 하며, 법적 제약으로 거래소가 직접 토큰을 보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상장 과정에는 △서류 제출 △내부 투표 △리서치 및 상장 심의 회의가 포함되며, 온체인 데이터, 사용 사례, 팀 자격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실버팽88은 바이비트가 학생들에게 시험 계약서를 제공하고 인플루언서를 이용해 여론을 잠재우려 했다고 주장했으나, 바이비트는 이에 대해서도 증거를 제시해달라고 대응했다.
한편, 아직 바이비트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5일, 01: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