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낸스 설립자 창펑 ‘CZ’ 자오가 자신에 대한 루머를 강력히 반박했다. 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주장한 자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비밀 직원이라는 루머와 감옥에 수감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자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전면 부인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약 11만 9000명의 청취자를 끌어낸 X 공간 대화에서 자오가 미국 법적 문제를 연출하며 Fed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오는 X 계정에서 이 이야기가 완전한 허위라며 자신이 2024년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교도소에 복역한 경험을 공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전에 보도한 자오가 미국 법무부(DOJ)와 협력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자오는 ‘흠집내기’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저스틴 선 역시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부인하며 자오를 방어했다.
자오는 이러한 루머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며, 대부분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 증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교도소에서 나온 자오는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나 YZi 랩스와 기글 아카데미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기글 아카데미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 2024년 12월 첫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자오는 앞으로 이 교육 프로젝트에 전념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5일, 04: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