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유예 시사 발언에 국내 증시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5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9포인트(0.58%) 오른 2470.08을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가 57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 원, 496억 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가스 업종이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 △비금속 △금속 △전기·전지 △운송장비 △건설 △금융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섬유·의류 △화학 △제약 △통신 △오락·문화 △IT서비스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와 기아는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언급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다. KB금융과 네이버(NAVER)는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약세다.
#코스닥은 약세 전환…바이오·2차전지주 하락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포인트(0.51%) 내린 705.36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4억 원, 248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19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업종 중 △섬유·의류 △운송장비는 1%대 상승 중이며 △금속 △건설 △유통 △오락·문화 △통신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음식료 △화학 △제약 △IT서비스 등은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코오롱티슈진이 1%대, △휴젤 △클래시스는 1% 리가켐바이오는 4%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대 상승 중이며 HLB, 펩트론, 파마리서치는 강보합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1원 내린 1422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