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AI 기반 디지털 아이돌 플랫폼 ‘아이돌리AI(IdollyAI)’가 블록체인 메인넷 쑨(SOON)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쑨의 ‘svmBNB’ 네트워크에 연동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돌리AI는 생성형 AI와 NFT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AI 아이돌 제작 △스타일링 및 NFT 민팅 △실시간 AI 상호작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쑨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기능 전반이 온체인에서 작동하게 됐다.
쑨 메인넷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디커플드 SVM’ 기술을 도입해 초당 3만 건(TPS) 이상의 거래와 평균 50밀리초(ms)의 블록타임을 지원한다. 수수료는 거래당 약 0.0007달러로, 솔라나(SOL)보다 약 20배 저렴하다고 밝혔다.
# 쑨 메인넷 탑재로 ‘속도·비용’ 경쟁력 확보
아이돌리AI는 이번 연동을 통해 AI 기반 생성 콘텐츠의 민팅 및 업데이트 속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nter쑨 프로토콜을 활용해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와 연결되고, NFT의 소유권과 수익화 또한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플랫폼 내 주요 기능으로는 △LangChain과 VectorDB 기반의 AI 에이전트 △스마트 프롬프트 계산기 △솔라나 버블검 프로토콜 기반의 cNFT 발행 시스템 등이 있다. 특히 프롬프트 최적화, 희소도 기반 NFT 가격 책정, AI 상호작용 기능이 통합돼 있다.
# AI 아이돌 제작에서 수익화까지
아이돌리AI는 사용자 친화적인 수익 모델도 제공한다. 창작자는 △온체인 활동 보상으로 $DOLL 토큰 지급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 △개인 메시지 및 구독 서비스 운영 △플랫폼 수수료 없는 직접 수익 구조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레벨업 시스템, 경험치(XP), 배지, $DOLLIZ 토큰과 같은 보상 요소도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AI 아이돌을 성장시키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게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돌리AI 관계자는 “쑨 메인넷과의 기술적 통합을 통해 AI 아이돌의 실시간 상호작용 성능과 NFT 민팅 효율성을 끌어올렸다”며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창작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아이돌 외에도 SNS 기반 활동, 브랜드 콜라보, 개인화된 캐릭터 설정 등을 지원하며, 누구나 디지털 아이돌을 직접 제작해 브랜드화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돌리AI는 현재 공식 웹사이트(Idolly.ai)에서 등록 후 ‘아이돌’ 메뉴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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