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5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 Ernst & Young(EY)이 5월 9일 쿼드리가 CX(Quadriga CX)의 자산이 2,100만 달러에 불과하고 약 1억 6천만 달러의 미지급금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EY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쿼드리가의 부채와 자산은 Quadriga Fintech Solutions Corp., Whiteside Capital Corporation, 0984750 BC Ltd. 세 개의 자회사로 분산되어 있다.
쿼드리가CX는 작년 12월 공동 창업자 제럴드 코튼(Gerald Cotten)이 사망한 후 1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소 자산이 저장된 콜드월렛 접근이 불가능해졌다고 발표하며, 정상적인 운용이 불가능함을 밝혔고 지난 4월 공식적으로 파산 선고를 받았다.
반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쿼드리가 CX의 콜드월렛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함이라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