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1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최고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기술 중심의 나스닥-100 주식시장 지수를 추적하는 대표적인 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를 크게 초과 성과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연초 대비 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QQQ는 같은 기간 동안 10% 하락했다. 이는 스트래티지 주식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트래티지가 단순히 나스닥-100의 고베타(high beta) 버전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원천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 비트코인 강세와 ETF 역할
발추나스는 이어 비트코인의 강력한 성과도 놀랍다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8만 5000달러(1억 2,157만 5,500 원)에 가까운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는 여러 ETF 상품의 성공적인 출시가 비트코인 가격이 몇 달 안에 3만 달러에서 7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식시장의 조정과 상당한 ETF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비트코인이 “충격적으로 강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샐러(Saylor)와 ETF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관광객 투자자들’로부터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하면서 지난 사이클보다 훨씬 강한 보유 기반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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