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미디어 정윤재 – 솔라나 기반 네트워크 솔레이어(Solayer, $LAYER)가 온체인 결제가 가능한 비수탁형 암호화폐 직불카드 ‘에메랄드 카드(Emerald Card)’를 출시했다. 초기 커뮤니티 세일을 통해 4만 명에게 우선 배포되며, 사용자 자산의 자율성과 디파이 연계를 강조한다.

솔레이어는 4월 15일 에메랄드 카드가 자체 인프라인 InfiniSVM에서 구동되며,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전환하지 않고도 실물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ATM 출금 기능을 포함하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초기에는 솔라나 가상머신(SVM) 지갑에서만 충전 가능하며, 향후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등 타 체인 지원도 예고됐다.

에메랄드 카드는 불가리아의 디지털소셜이 개발한 솔라나ID 시스템과 연동돼 있어 다양한 지갑을 하나의 온체인 아이디로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보상이나 거래 한도 조정이 가능하다. 보상 프로그램 ‘에메랄드 리워드(Emerald Rewards)’를 통해 △에어드랍 참여 △사전 토큰 세일 우선권 △스테이킹 보상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솔레이어는 지난해 이지 랩스(구 바이낸스 랩스)의 투자를 받아 올해 초 LAYER 거버넌스 토큰을 도입하며 생태계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자체 네트워크는 초당 100만 건의 트랜잭션(TPS)을 지원하며, 미국 국채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 sUSD와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sSOL도 출시했다. 에메랄드 카드는 초기 이용자 대상 사전 신청 시 75달러의 대기자 명단 등록 비용이 부과되며, 제네시스 에어드랍 참여자는 10달러로 카드 활성화가 가능하다. 다만 솔레이어 에메랄드 카드는 한국에서 구매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양한 경쟁 제품 중 솔카드(SolCard), 노시스페이(Gnosis Pay), 메타마스크(MetaMask) 등이 있다. 솔레이어는 에메랄드 카드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결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12: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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