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공개 채굴업체들이 3월 채굴된 비트코인의 40% 이상을 매도하며 재정 압박을 노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매도 비율이다. 채굴 매거진(themimermag.com) 자료에 따르면, 낮은 해시 가격과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보유 전략에서 매도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다.
최근 시장 하락과 블록 수수료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클린스파크(Cleanspark)는 운영비 충당을 위해 일부 채굴 비트코인을 매달 매도하고 있으며, 하이브(HIVE), 비트팜(Bitfarms), 아이오닉 디지털(Ionic Digital) 같은 업체들은 생산량의 100% 이상을 매각하거나 미래 생산량에 대한 담보 대출을 활용했다.
채굴업체들은 여전히 ASIC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센터 확장 등 자본 집약적인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05: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