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베이스(Coinbase)의 레이어 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가 펌프 앤드 덤프 논란에 휘말렸다. 비인크립토는 17일 보도에서 베이스가 과도한 가격 상승과 급락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은 베이스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밈코인을 홍보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토큰은 몇 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까지 급등했으나, 곧바로 유동성이 빠지며 가격이 거의 제로로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스의 트윗이 조라(Zora) 플랫폼에서 밈코인의 링크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드는 현상을 초래했다. 결국, 유동성이 급격히 소멸하며 ‘펌프 앤드 덤프’라는 비난이 커졌다. 동시에 유니스왑(Uniswap) 거래량은 1300만 달러를 넘었다.
이번 사건으로 코인베이스와 베이스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은 이번 사건을 ‘실패한 실사’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결함’이라고 규정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을 풍자하는 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베이스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07: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