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8포인트(0.94%) 오른 2470.41에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0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5억원, 2890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3.52%) 등이 올랐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2.66포인트(1.81%) 상승해 711.7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1억원, 47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404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알테오젠(2.73%), HLB(3.31%), 레인보우로보틱스(3.49%)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30원 올라 1420.30원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16: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