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캐너리 캐피털이 미국 최초로 TRX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 이 ETF는 트론(TRX)의 현물 가격을 추종함과 동시에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쉽게 디지털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너리 캐피털은 18일(현지시각) 크립토브리핑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캐너리 스테이킹 TRX ETF’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TRX 현물 가격을 코인데스크(CoinDesk)의 인덱스를 기반으로 산정하며,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을 추종한다. 일부 TRX 자산은 제3자 스테이킹 공급자를 통해 운영되며, 비트고가 자산의 프라이빗 키를 보관한다. 운용 수수료율과 티커 심볼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7시 코인마켓캡 기준 TRX 가격은 약 0.2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ETF 신청 소식으로 소폭 상승했다. 캐너리 캐피털은 이어 트론 ETF 외에도 수이(SUI) 현물 ETF, 솔라나(SOL),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헤데라(HBAR), 액셀라(AXL)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9일, 09: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