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투자은행 갤럭시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이 가치의 저장수단일 뿐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 2019 컨퍼런스에 참석해 비트코인이 가치의 저장수단 또는 “디지털 골드”의 성격이라는 점에서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그 대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은 웹 3.0″이라고 말했다.
노보그라츠에 따르면, 웹 3.0은 네트워크가 어떻게 기능하고 데이터가 “정보를 처리하는 분산형 플랫폼”으로 취급되는가에 대한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더리움과 같은 많은 경쟁자들이 그것의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