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20일 뉴스BTC는 대형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폭발의 전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00~1000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들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비트코인 연간 공급량의 300% 이상을 매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고래들과 대규모 보유자들이 자산을 장기 보관용으로 옮기면서 거래소에 머물지 않게 된 것을 의미한다. 거래소 유출 현상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믿고 보유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들 대규모 투자자 대부분은 가격 하락 시 오히려 매도하지 않고 이를 매수 기회로 간주해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들은 이 같은 거래 패턴이 2020년 비트코인 상승장의 트렌드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 기술적 지표로 본 주요 저항선
현재 비트코인은 50일 및 200일 지수 이동 평균선을 저항선으로 시험하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 수준은 약 8만5500달러 부근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 주요 지지선은 현재 쐐기형 패턴 상단의 약 8만 달러 부근으로 제시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7만5000달러에서 8만5000달러 사이의 좁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낮은 변동성과 강한 매수 압력이 맞물리며, 시장에서는 대규모 가격 움직임을 앞두고 축적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세 달간의 조정, 과거 상승장과 유사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 10만 달러에 육박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약 세 달 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후 약 30% 하락한 상태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하락은 이전 상승장에서 나타난 전형적인 경향을 따른 것이다. 사이클 중반에 25~35%의 하락은 이후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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