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6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1일 1년물 LPR을 3.1%, 5년물 LPR을 3.6%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다.
중국에서는 매월 주요 상업은행들이 금리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민은행이 LPR을 정한다. 이는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지난해 10월 인하 이후 LPR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동결 결정은 부동산 경기 부양이 기대되었으나 △위안화 약세 △1분기 GDP 성장률 5.4% 등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 분쟁 상황을 평가하고 추가 부양책을 도입하기 전 상황을 지켜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재정적자율 목표 상향 조정 등 다양한 부양책을 마련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1일, 12: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