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벨라루스 국영방송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매거진 전 편집장이자 비트코인 역사학자 피트 리조는 21일(현지시간) 방송을 엑스에 공유했다.
JUST IN: BELARUS STATE TV SAYS #BITCOIN IS DIGITAL GOLD AND THAT THE GOVERNMENT WANTS TO EXPAND MINING IN THE COUNTRY
"IF ENEGRY CAN'T BE STORED, IT SHOULD BE CONVERTED TO BTC." ???? pic.twitter.com/xMR0YzXP7t
— The Bitcoin Historian (@pete_rizzo_) April 21, 2025
보도에 따르면 벨라루스 정부는 채굴 확대 이유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다면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채굴을 통해 전력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가 수익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벨라루스는 풍부한 전력을 활용해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수차례 밝혀 왔다. 이번 국영 방송의 발언은 정부가 채굴 산업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벨라루스가 향후 채굴 규제 완화나 세제 혜택 제공 등의 정책을 펼칠 경우, 동유럽 내 주요 채굴 거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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