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상승해 주목되는 가운데, 알트코인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7300억 달러로 전일보다 1.44%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918억 달러로 93.57% 늘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3.47%로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8만 7174.24 달러로 2.43% 상승해 한때 8만 8000 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1573.61 달러로 1.25% 하락했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BNB와 도지코인(DOGE)은 소폭 상승했으나 다른 코인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국 시장에서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차이가 뚜렷이 드러났다. 금은 34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8% 하락한 3만 8170.4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36% 하락한 5158.2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 하락한 1만 5870.90에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월 의장을 “패배자”로 부르며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러는 유로와 엔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 대비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05: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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