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가격이 8만7500달러를 회복하며 미결제약정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결제약정은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열려 있는 비트코인 포지션의 총액을 말한다. 지표의 상승은 새로운 선물 포지션의 증가를, 하락은 포지션 종료나 강제 청산을 의미한다.
마르툰은 최근 X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의 가파른 증가세를 공유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7500달러로 회복됨에 따라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시장의 불안정성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청산 규모는 약 7600만 달러였다. 레버리지 중심의 랠리는 지속 가능성이 낮아 가격 조정 시 청산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간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상승하며 모멘텀을 회복했다. 미결제약정의 증가와 함께 가격 변동성과 시장 안정성 간의 균형이 주목받고 있다. 추후 비트코인 랠리 방향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05: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