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솔레이어(LAYER)가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차세대 온체인 결제 카드 ‘에메랄드 카드(Emerald Card)’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Web3 결제 생태계의 실사용 확장을 선언했다. 이번 세션은 오데일리(Odaily)와 공동 주최됐으며, 솔레이어 마케팅 팀의 마지(Margie), 소닉SVM(Sonic SVM, $SONIC)의 달씨(Darcy), 쿠디스(Cudis)의 공동 창립자 더크(Dirk), 페레나(Perena)의 마케팅 담당자 시나(Shina)가 패널로 참여했다.
마지는 “에메랄드 카드는 온체인 자산을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첫 결제 인터페이스”라며 “연 4% 고정 수익과 Web3 생태계 참여 리워드를 통합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자산을 예치하기만 해도 수익을 얻고, 별도 절차 없이 실물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가능한 Web3’…실사용 UX와 리워드 통합
에메랄드 카드는 미국 국채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하며, 온체인 예치만으로도 수익을 발생시킨다. 해당 자산은 카드와 연동되어,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결제처럼 사용 가능하다. 마지는 이를 “온체인 자산의 생활화”라고 표현했다.
달씨는 “Web3 산업은 이제 투기 중심에서 실사용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결제는 누구나 매일 겪는 행위인 만큼, 가장 강력한 유저 온보딩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Web3 결제 생태계…프로젝트 간 협력도 본격화
더크는 웨어러블 기반 보상 시스템을 강조하며 “크립토와 피트니스, 실물 소비를 연결하는 결제 구조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쿠디스는 온체인 피트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워드 및 결제를 연동하는 유저 경험을 설계 중이다.
시나는 “페레나는 단순한 유동성 풀을 넘어, 유동 자산이 실사용으로 전환되는 루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결제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으로서의 실질적 역할을 통해 Web3 사용자의 충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제가 Web3 확장의 관문…에코시스템 연동력이 관건
참석자들은 “결제는 단순 소비를 넘어 생태계 참여와 보상, 정체성까지 연결되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에메랄드 카드는 사용자와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단순 툴을 넘어 플랫폼화된 결제 모델로 평가된다.
솔레이어는 오는 5월 21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에서 SVM Summit 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파트너십과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메랄드 카드는 그 중심에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에메랄드 카드는 한국인이 사용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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