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S&P 500 지수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2% 넘게 상승했다. 그러나 월가의 트레이더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과 잦은 말 바꾸기로 인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제이 우즈 프리덤 캐피털 마켓 수석 전략가는 “모든 일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가 이를 철회하고, 대중국 관세를 낮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 결과 S&P 500이 장중 3.4%까지 급등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BCA 리서치의 마르코 파픽 수석 전략가는 “시장 참가자들은 정책보다 트윗에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와 헤지펀드 고객은 미국 주식을 매도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다.
트루이스트 자산운용의 마크 해믈린 공동 CIO는 “이번 반등은 결국 출발점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화하는 정책은 시장 신뢰를 흔들고 있으며, 그 결과 공급망 붕괴 △물가 상승 △금리 불확실성을 자극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장이 여전히 혼란 속에 있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4일, 07: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