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현재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더리움 순환 공급량의 3분의1을 불과 376명이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체이널리시스가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더리움 순환 공급량의 통제에 불구하고 소수의 소위 “고래”들이 상당한 물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6년 소수의 고래들이 이더리움 순환 공급량의 47%를 보유하고 있던 것에 비하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60%의 고래들이 그들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정기적으로 거래를 하지는 않고 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러한 개인들이 이더리움의 가격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이 특정 이벤트를 근거로 대량 매도에 나서는 즉시 시장 변동성에 미칠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