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루이 비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상품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방식의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LVMH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아우라(Aura)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아우라 시스템은 강력한 상품 추적 및 추적 서비스로 명품 업계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VMH는 “아우라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원료부터 판매 시점은 물론 중고 시장에 이르기까지, 제품 이력 및 명품의 진위 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루이비통, 크리스티안 디오르 등 LVMH 브랜드들이 이미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우라를 그룹 내 다른 브랜드들로 확장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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