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공동 창업자 톰 리가 암호화폐의 겨울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톰 리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컨센서스 컨퍼런스가 암호화폐 산업의 회복을 보여주는 13번째 신호라고 밝혔다.
리는 지난 2018년 11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를 둘러싼 논쟁 당시 비트코인 공급이 고갈된 사실을 암호화폐 겨울의 종료 신호로 꼽은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시장 회복 신호를 제시해왔다.
최근에는 5월 초 비트파이넥스의 테더 자금 관리 문제가 불거진 당시 시장이 복원 능력을 입증한 것을 시장 회복의 신호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난 달 29일, 비트코인이 2020년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