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 자리 탈환을 위해 EOS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이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라이트코인은 1.9% 상승한 92.02달러, 시가총액 56억9000만달러로, 1.8% 오른 EOS의 57억8000만달러를 9000만달러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두 종목 모두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장 중 95달러에 육박했던 라이트코인이 95달러를 돌파해 100달러 선을 시험할 경우 EOS의 자리를 뺏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ENW는 이들 두 종목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최근 7일 최고치와 최저치 범위 사이에 있기 때문에 이날 실적이 향후 몇 주 간의 가격 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ENW에 따르면, 지난 19일 줄루 리퍼블릭은 트위터에 왓츠앱 이용자를 위해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등을 간단한 방법으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스페셜봇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여행 플랫폼 트래블라(Travala)는 세계 50만명 이상의 자사 이용자들이 라이트코인으로 결제를 할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