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재단이 이더리움 2.0 구축을 위해 앞으로 12개월 동안 3000만달러(약 357억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이더리움재단은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걸친 주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CCN에 따르면, 재단은 자체적인 현금 외에 현재 유통 중인 모든 이더리움의 약 0.6%를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주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앞서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월 들어서만 약 50% 상승했다.
한편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조셉 루빈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18개월에서 24개월 안에 이더리움 생태계의 급속한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이더리움 2.0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2.0은 이더리움 토큰을 기존 체인에서 새 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고 양방향 메카니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 하다면서, 새 체인을 기존 체인과 연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