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새로운 강세 랠리 돌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던 비트코인이 예상했던 조정에 따라 7700달러 아래로 내려가자 이러한 후퇴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4% 가까이,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코인들은 7% 안팎으로 하락했다.
조시 레이저 등 분석가들은 110% 이상 강력한 상승을 기록한 비트코인과 그 영향을 받은 알트코인들의 후퇴 가능성을 미리부터 제기해왔다.
레이저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다음 최고치로 가는 길에는 여러 차례 강한 역류가 있을 것이다. 지난 주기 많은 축적이 있었고 앞으로 충분한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인 만큼 흔들릴 필요 없다”고 밝혔다.
경제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대에서 자유낙하를 막기 위해 의존할 수 있는 견고한 지원 수준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가까운 지원 수준으로 7600달러, 더 낮은 지원 수준은 7200, 6800, 6400, 6200, 6000, 5750-5500, 5000달러라고 제시했다.
CCN은 암호화폐 시장이 현 단계에서 후퇴하는 것이 비트코인에게는 가까운 미래에 더 강한 상승을 시작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건전한 후퇴로 간주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