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기업 이더리움 연합(EEA)이 부동산 산업과 관련된 몇 가지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0개 이상의 부동산 회사 등 EEA 회원사들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진 보고서에서는 부동산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사용 사례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 사용 사례는 부동산의 토큰화를 통해 기존 방법보다 정밀한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EEA는 또한 블록체인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산 기록과 양도 과정을 단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사용 사례는 토큰 이용이 가능한 시장으로, 이를 통해 부동산의 거래와 관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사용 사례는 표준화된 자산 데이터 시스템으로, 이 데이터 시스템은 소유자가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고 자동화된 자산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너무 흔한 일이지만, 부동산 산업의 경우 우리는 그것이 멀지 않다고 믿는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