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오는 8월 15일까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사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신규 블록체인 앱 개발자는 물론 기존에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앱을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반드시 탈중앙화에 초점을 맞춘 디앱(DApp)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 비앱(BApp, Blockchain Applic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번 컴피티션에서도 탈중앙화 적용 보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인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사용자경험)가 잘 적용되어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심사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고 역량 있는 블록체인 개발사를 파트너로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하는 클레이튼의 지향점에 공감하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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