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의 마진거래 출범 계획이 전해진 후 바이낸스코인(BNB)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진거래 옵션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BNB는 한 때 12% 상승하며 34달러 선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BNB는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 현재 9.2% 오른 33.7달러로,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세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이달 초 거래소가 약 4000만달러에 달하는 해킹 피해를 당한 후 마진거래 옵션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미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진거래 베타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거래소 담당자는 곧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