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최근 몇 주 사이 비트코인이 상승을 계속할 때 많은 사람들은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에 비해 약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이른바 “알트시즌”이 여전하다고 CC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트코인의 시가총액과 비트코인 지배지수를 분석한 결과 알트코인 시즌이 한창 계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부터 소형에 이르기까지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의 시장 주도력을 능가하는 알트시즌은 암호화폐 시장 주기들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단계 중 하나로 알려졌다.
모든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에 대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의미하는 비트코인 지배지수의 상승은 알트코인 지배력의 하락을 나타낸다.
차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지배지수가 2017년 4월 하락세 이후 여전히 약세로 나타났는데, 비트코인이 포물선 형태의 상승세를 지속하는 동안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인데, 앞서 비트코인 지배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동안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강세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랠리가 가라앉으면서 시장이 축적에 들어갔음에 불구하고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에서 지지 받으며, 그 수준에서 확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CCN은 이러한 신호들이 알트코인에 대한 매우 강력한 신호이며, 최근 가격 움직임이 강세장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