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프로그램 엑셀에 비트코인 심볼을 추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뉴스BT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 기호를 엑셀에 추가하면서 금융 데이터에 곧 비트코인 기호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기호는 추가되지 않았다.
출처:Sir MarsX 트위터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즈X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에서 비트코인 기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엑셀에 비트코인 옵션이 추가됐다는 것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면서 “언제 사용자 모두에게 이 옵션이 공개될 지, 마이크로소프트 패키지 전체에 사용될 지, 사진이 진짜인지에 대한 정보도 아직 확실하게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급진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는 것에는 주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이미 처음으로 비트코인 상품 결제를 현실화했다. 인터컨티넨탈 거래소(ICE)가 준비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Bakkt)의 초기 투자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