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이 유망 암호화폐 발굴 플랫폼 후오비 프라임 라이트를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리브랜딩 한다고 28일 밝혔다.
‘패스트 트랙’은 주요 거래소에 기상장된 신규 프로젝트나 시장의 관심이 높은 디지털 자산, 자체 커뮤니티가 활발한 프로젝트 등 시장가격이 안정화된 우수한 프로젝트의 상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은 후오비 상장 절차에 투자자와 커뮤니티의 참여도를 높이고, 빠르면서 투자자 리스크를 최소화한 상장 방식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개편으로 상장 프로젝트 결정권이 투자자들에게 넘어갔다. 패스트 트랙을 통해 상장될 프로젝트는 투자자들의 투표로 결정돼 이들의 역할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후오비 글로벌이 매월 5개의 후보 프로젝트를 발표하면 투표를 통해 매주 1개의 프로젝트가 후오비 글로벌 ‘메인(Main)’에 상장된다. 각 주에 상장된 프로젝트에 투표한 사용자는 약 50% 수준의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프로젝트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리브랜딩된 패스트 트랙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유망 암호화폐를 발굴하고 거래하도록 하여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자가 투표한 프로젝트가 상장에 성공하면 해당 토큰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앞으로 패스트 트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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