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정부 당국이 발표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술 순위에서 5월에도 EOS가 1위에 오르며, 11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전기정보산업개발국(CCID)이 23일 발표한 ‘세계 퍼블릭체인 기술 평가 지수’ 순위에서 EOS가 1위를 차지했다. EOS는 지난해 6월부터 수위를 지키고 있다.
CCID는 지난 3월까지 매달 발표하던 이 순위를 격월로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4월에는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2월 조사에서 그동안 2위를 지켜오던 이더리움을 밀어내고 단번에 2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던 트론(Tron)은 3월에이어 이번에도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5월 첫 조사에서 1위를 한 후 계속 2위를 지켜왔던 이더리움은 이번 달에도 트론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2월 13위에서 3월에는 15위로 두 계단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세 단계 상승해 12위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이 조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