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19년 들어 가격이 200% 급등한 EOS의 가격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OS를 발행하는 블록원이 6월1일 암호화폐 업계의 판도를 바꿀 만한 중대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문의 영향으로 가격이 8.2달러 이상까지 급등했다.
이날 장 출발 후 상승세가 다소 가라앉은 EOS는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오후 12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4.7% 상승한 7.84달러를 기록했다.
CCN은 EOS가 2018년 4월에 시작됐던 1년 1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약세장을 5월 들어 사실상 마감했다고 전했다.
위 차트는 EOS가 6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EOS는 무려 9개월 동안 이어졌던 대규모의 역방향 포물선 패턴에서 탈출하며 상승세가 촉발됐다.
이처럼 장기간 암호화폐 거래의 기반을 다진 EOS가 8달러 선을 돌파했는데, 이는 앞서 역방향 포물선 탈출 후 33% 이상 상승한 것이다.
CCN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EOS의 최근 상승세를 기술적 반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현 시점에서 EOS가 하락 매수 후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EOS가 곧 상승 랠리의 동력을 소진하고 가격이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조정을 거친 후 연말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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