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최근 강세가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의 흐름에 뒤쳐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이른바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의 암호화폐 분석가 짐 아이우오리오는 FOMO 심리에 따라 막대한 자금이 시장에 새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의 일반적인 매력이 중앙은행에서 일반 통화가 적절하게 거래되지 못할 때 다른 형태의 가치 저장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의 또 다른 분석가인 브라이언 스터틀랜드 역시 이에 공감을 표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최근 강세장에서 투자 기회를 놓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저금리 환경의 영향으로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재구성하기 시작한 것이 암호화폐 시장 반등을 초래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