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이오타(IOTA)가 더욱 탈중앙화 된 트랜잭션 검증을 위한 준비를 마치는 등 프로토콜 향상 소식과 함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오타는 트랜잭션의 보안과 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이중지불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 코디사이드(Coordicide)를 공개했다.
아이오타 측은 새로운 도구가 아이오타 네트워크의 완전한 탈중앙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면서, 프로토콜의 성숙과 성장, 연구 품질의 개선을 통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지난 4월 운전 상황 관련 데이터 수집을 위해 암호화폐 아이오타를 이용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이오타의 프로토콜 향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아이오타는 뉴욕시간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21% 상승한 0.51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