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간편 암호화폐 지갑서비스 비트베리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비트베리는 카카오나 구글 계정만으로 이용 가능한 간편지갑으로 개인용 서비스 뿐 아니라 토큰이코노미를 적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갑 개발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트베리와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테라는 다양한 글로벌 암호화폐 지갑서비스와 협업하고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블록체인 업계 기축통화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금번 테라와의 파트너십에 장성훈 대표는 “테라와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비트베리는 테라와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개인과 기업 고객에게 더욱 광범위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아태지역 대표 이커머스 얼라이언스를 보유한 테라와 쉽고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비트베리의 만남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하고 유용하게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테라는 비트베리와 협력해 소비자가 손쉽게 사용하고 실질적 혜택을 얻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의 결제 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중 티몬(TMON)에 첫 적용되며, 이후 테라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배달의민족, 야놀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티키(TIKI)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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