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동부 지역의 명문대로 구성된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대(유펜)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과정을 개설했다.
31일(현지시간)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이 대학의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학생들은 블록체인 기술과 크라우드펀딩 등 관련 주제들을 다루는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와튼스쿨에서 핀테크 관련 연구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는 스티븐스 센터의 앤 트럼보어 소장은 새로운 온라인 코스에서는 대학 강의 뿐 아니라 결제 서비스 기업 스퀘어(Square)와 같은 기업들의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스탠포드대가 IT 대기업 IBM과 함께 블록체인 코스를 통해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컬럼비아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도 관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