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CEO 창펑 자오가 워렌 버핏과의 점심 식사 초대를 거절했다고 4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올해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이 된 트론(TRON) CEO 저스틴 선의 초대에 대해 매우 감사하지만 거리가 멀어 가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전날 블룸버그는 트론의 창업자 겸 CEO 저스틴 선이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와 점심식사를 하는 자선 경매에서 경매에서 456만7888달러(약 54억원)라는 기록적인 금액으로 올해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자오는 또한 자기 대신 블록체인 및 암호화페 전도사로 유명한 앤서니 폼플리아노를 버핏과의 점심 식사에 초대해 줄 것을 추천했다.
이에 대해 폼플리아노는 트위터에 “만약 내가 갈 수 있다면 바이낸스의 후드티를 입고 가겠다”며 농담처럼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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