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최고가 9100달러에서 20% 가까이 하락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움직임을 정상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컴페어의 공동 창업자 찰스 해이터는 최근 비트코인의 경로가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믿는다며, 그 이유는 중대한 진전 후에는 항상 재추적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최근 가격이 9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 겨울 최저치에 비해 200% 이상 상승했다.
유투데이는 일부 전문가들과 주요 암호화폐 기업 경영자들은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이 정상적이고 자연적인 시장의 움직임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투자자 마리우스 럽시스는 현재의 강세장 시작 후 뚜렷한 가격 하락이 없었다면서,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하락세의 이유를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1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2.1% 하락한 781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