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비트코인SV는 완전히 사기라고 주장했다고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스피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테린은 전날 ‘하드코어크립토’라는 유튜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SV는 완전한 사기라는 것이 분명하지만 바이낸스가 그것을 상장 폐지한 것은 찬반 양론이 있어 흥미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하루에 약 27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낸스가 시장에서 너무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그들은 거액의 상장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어떤 종목이 어떤 거래 쌍을 가지고 있는지 결정함으로써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도 (상장 폐지)와 같은 결정이 충분한 검토 없이 이루어지는 점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