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트위터상에서 비트코인 관련 트윗 건수가 8개월 최고를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소셜미디어에서의 관심이 다시 확대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소셜미디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낮은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지적돼 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4월 말 비트코인 관련 트윗이 5년 최저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업체 더타이(TheTIE)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 관련 트윗은 8개월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다.
더타이의 공동 설립자 조슈아 프랭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30일 평균 트윗 규모가 17일 연속 증가, 2017년 이후 최장기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면서 “트윗 규모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과 아주 강력한 상관관계를 지닌다”고 밝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지난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암호화폐들에 대한 관심 증가는 대개 가격에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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