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번 주 들어 18% 이상 상승한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라이트코인이 추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7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전날 밤 동안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최고 114.8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주 손실을 완전히 회복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라이트코인은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현재 24시간 전보다 8.6% 상승한 113.2달러를 기록했다.
CCN은 앞으로 예정된 라이트코인의 반감기에 따라 공급량이 절반으로 감소되는 것을 최근 상승세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잠재적인 라이트코인의 감소로 그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라이트코인을 다른 종목들에 비해 강한 상승세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CCN에 따르면, 이러한 시장의 정서는 라이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해 더욱 가시화 되고 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라이트코인이 지난 6개월 동안 150% 이상의 해시레이트 증가를 보였으며, 채굴 수익성은 125퍼센트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를 좀 더 지속하기 위해서는 강한 수요가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CCN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