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태국의 최대 은행인 시암상업은행(SCB)이 금융거래 시스템 향상을 위해 조만간 리플의 암호화폐 XRP를 이용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달 트위터를 통해 해외 송금을 위한 리플의 XRP 도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지금까지 리플과 제휴한 은행들은 대다수 리플의 제품을 시험하면서도 암호화폐 XRP를 업무에 이용하는 곳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트위터에서는 리플이 송금 서비스 대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을 인수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머니그램은 2018년 1월부터 송금 서비스에서 리플의 제품을 시험 중이다.
유튜데이에 따르면, 리플과 머니그램 모두 이 같은 소문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