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6월 7일 외신 CCN이 알트코인 대상 강세를 불러올 이벤트가 2019년과 20년에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CCN의 키릴 니콜라예프(Kiril Nikolaev)는 “밀물은 모든 배를 들어 올린다(A rising tide lifts all boats)”라는 말처럼 알트코인 시장은 한 토큰의 상승세에 힘입어 다른 알트코인들이 함께 상승세로 변해왔다고 언급하며, 이더리움(ETH)·리플(XRP)·라이트코인(LTC) 세 개의 코인이 초강세를 물러올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 라이트코인 반감기 – 2019년 8월 6일 예정
라이트코인의 경우 8월 6일로 예정된 반감기가 주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8월 6일로 예정된 라이트코인 반감기는 블록 보상을 기존 25개에서 12.5개로 줄여 가치 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트코인은 Coinmarketcap 차트 기준 1월 1일 30.46달러에서 386% 상승한 6월 8일 현재 117.59 달러에 거래된다.
<출처: Coinmarketcap>
라이트코인의 이런 상승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6월 8일 14시 현재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9% 상승하며 높은 상승을 보였다. 키릴 니콜라예프는 라이트코인 상승세가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 영향으로 220달러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후 차익 실현 욕구가 상승함으로써 라이트코인 상승세는 둔화하고 다른 주요 알트코인으로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이더리움 PoS(Proof-of-Stake) 전환 -2019년 예정
알트코인 강세를 불러올 다음 암호화폐는 이더리움이다. CCN은 이더리움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작업증명(Pow, Proof-of-Work)에서 지분증명(PoS, Proof-of-Stake) 방식으로의 전환 이전 거래 검증자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유인이 기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 축적 동기를 제공할 것이며, 강세장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MangoResearch>
현재 이더리움 거래 검증자(Validator)가 되기 위해서는 약 1,50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해야 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6월 8일 14시 기준 이더리움은 250.56달러에 거래되며, 1,500 이더리움은 약 37만6천 달러에 달한다. CCN은 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서 수익실현 후 다른 알트코인으로 투자를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 리플 ILP(Interledger Protocol) 시행 – 2020년 예정
알트코인 강세를 불러올 이벤트로는 리플의 ILP 시행이 언급되었다. ILP는 일반 화폐와 암호화폐 등 모든 통화를 블록체인이나 결제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다.
<ILP 소스 작동 방식, 출처:Medium>
리플 ILP는 2020년 가동될 예정으로 암호화폐 사용과 관련된 난이도가 감소하고, 광범위 채택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업계에서 ILP 시행은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실생활에 적용되는 부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