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Binance)가 조만간 자체적인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확인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웨이 저우 최고재정책임자(CFO)는 새로운 토큰이 몇 주에서 한달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영국 파운드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며, 미 달러화 고정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테더와 직접 경쟁하거나 미 달러화가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의도가 없다. 대신 유로화, 엔화 등 다른 통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